[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경찰청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광주경찰청·국가정보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31보병사단, 영산강유역환경청, 119특수대응단 등 16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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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대테러종합훈련 실시 [사진=광주경찰청] 2025.08.20 hkl8123@newspim.com |
훈련은 관중석 인질테러, 선수단 버스탈취, 폭발물·드론에 의한 화생방공격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통합지휘능력과 관계기관의 합동대응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시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