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및 반도체 비전 검사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산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선도 프로젝트 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에 기업 홍보, 금융지원, 컨설팅,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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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젼웍스 로고. [사진=아이비젼웍스] |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제조라인 검사시스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전문기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AI ML/DL 기술을 핵심으로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에 검사 시스템을 납품 중이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아이비젼웍스 관계자는 "AI 도입을 통해 제조 공정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AI 기술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