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이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박승열 시인, 정호재 소설가, 김세실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
18일 문학관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시, 소설, 아동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7월 29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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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올해 안성문인'으로 3인을 선정했다[사진=안성시] |
안성 문인으로 선정된 박승열 시인은 2018년 현대시 신인문학상에 당선, 2022년 시집 '감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를 출간한 신진 시인이다.
정호재 소설가는 2024년 단편소설 '도도새 죽이기'로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는 '되는대로 여행 에세이' 등이 있다.
김세실 아동문학가는 2022년 동화 '떨어져 본 적도 없으면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뒤 현재 활발히 작품 활동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들 세 작가를 조명하는 순회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정된 작가들은 시민 대상 문학 강의와 수강생 문집 발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두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안성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