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6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승선로 조명타워 설치, 안전시설 보강, 냉난방기 확충, 공원 퍼걸러 교체, 물품보관함 설치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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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승선로 조명타워. [사진=보령시] 2025.08.18 gyun507@newspim.com |
우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로 조명타워를 설치해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도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사물양장 경사로에는 '추락주의' 문구와 안전선 도색과 승선로에 인명구조함을 추가로 비치했다.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썼다. 폭염 대비 여객 대기 공간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대형 냉난방기 2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터미널 공원의 노후 퍼걸러를 교체했다. 또 물품보관함을 신규 설치했다.
한편 시는 터미널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보수 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6년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