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화재 진압 중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께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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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직후 연기가 퍼지며 다수 주민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화재가 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한 주민 9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은 화재를 진화하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