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25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달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여론 조사에서 정당 지표 상대 지수 4위, 주민 생활 만족도 9위를 기록하며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133.7점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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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자치 단체장의 직무 수행 평가를 해당 지역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100을 넘으면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주민 생활 만족도 부문에서도 3개월 만에 10위권 안에 재진입했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투자 유치 61조 원, 수출 증가율 22.2%로 전국 2위, 고용률 73.5%로 역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와 함께, 도시 농부·도시 근로자·일하는 밥퍼 등 충북형 일자리 및 복지 사업, 출생 장려 정책 등 민생 안정 정책이 도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체감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충북 아쿠아리움, 청주 오스코, 오송 선하마루, 청남대 생태탐방로 등 문화·관광 인프라 조기 완공도 주민 만족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6월 27일부터 30일,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무작위 전화 걸기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