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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전날 사상 최고치 이후 숨 고르기...스트래티지·모빌아이↑ VS 샌디스크·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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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7000·다우 5만선 눈앞
반도체는 숨 고르기…메모리주는 차익 실현
시선은 고용지표로…ADP·JOLTS 대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이후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시장이전날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예정된 노동시장 지표와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한국시간 오후 10시)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3.50포인트(0.07%) 오른 6948.75에 거래됐고, 나스닥100 선물은 62.75포인트(0.25%) 상승한 2만5640.50을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24.00포인트(0.05%) 밀린 4만9197.00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근처의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S&P500 7000·다우 5만선 눈앞...반도체는 숨 고르기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에 대한 우려를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85포인트(0.99%) 급등하며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는 0.6%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7% 상승했다.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베네수엘라 관련 뉴스에 대한 시장 반응은 헤드라인 리스크와 실제 가격 움직임 사이의 괴리를 보여준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는 지정학적으로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시장이 진정으로 신경 쓰는 원유 공급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초부터 이어진 경기민감 자산 중심의 랠리는 초대형 기술주를 넘어 실적 모멘텀이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 등 우호적인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S&P500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헬스케어와 기술주가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M7)' 가운데 아마존과 개인 투자자 선호 종목인 팔란티어는 각각 3% 이상 올랐다.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 등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화요일 랠리의 최대 수혜주였던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 프리마켓에서는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0.5% 상승에 그쳤고, 전날 급등했던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 실현 압력 속에 하락했다. ▲샌디스크(SND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각각 0.9%, 1.2% 내렸다.

지수 레벨로 보면 S&P500지수는 7000선까지 0.8% 남겨두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사상 첫 5만선까지 약 1%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론 로고 [사진=블룸버그]

 시선은 고용지표로…ADP·JOLTS 대기

시장 관심은 이날 발표될 노동시장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12월 ADP 민간 고용 지표는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5분에 발표되며, 11월 구인·이직 통계(JOLTS)는 장 개장 이후 공개된다. 이는 2025년 말 사상 최장 기간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발표되는 주요 고용 지표로, 9일(금요일) 비농업 고용지표의 전초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수석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노동시장 약화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감수하고 완화적 정책을 검토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라며 "추가적인 고용 둔화는 금리 인하 기대를 지지하겠지만, 예상보다 강한 수치는 매파적 시각을 빠르게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미국 물가 지표들은 기저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재가속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는 빠르게 재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정제해 판매하겠다고 밝힌 이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7.04달러로 0.16% 내렸고, 브렌트유 선물 역시 60.78달러로 0.12% 하락했다.

지정학적 변수도 여전히 시장의 잠재적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여기에는 미군 투입 가능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통제나 그린란드 문제로 추가적인 국제적 충격을 야기할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개별 종목: 스트래티지 강세·모빌아이 급등

개별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래티지(MSTR)는 MSCI가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 4.1% 상승했다.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 글로벌(MBLY)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멘티 로보틱스를 약 9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이후 프리마켓에서 15% 가까이 급등했다.

월가의 3대 주요 지수는 202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역시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장은 사상 최고치 부담 속에서 고용 지표와 지정학적 전개를 확인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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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영업익 넘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산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판매가 동시에 늘며 영업이익은 47조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차세대 HBM4 양산을 앞세운 공급 경쟁력이 수익성 격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9%다. 이는 이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연간 잠정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에서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 차이가 실적으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서버 확산에 맞춰 HBM 공급을 빠르게 늘린 점이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HBM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서버용 일반 D램 수요 회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에 적용될 HBM4 물량 가운데 상당 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시장 예상보다 배정 규모가 확대되면서 6세대 HBM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축적해온 고객사 협력 경험과 대규모 양산 과정에서 검증된 수율이 물량 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기술 경쟁을 넘어 안정적 품질과 공급 능력이 HBM 시장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는 해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한 뒤 주요 고객사를 상대로 제품 검증을 진행해 왔다. 4분기 성과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했다. HBM과 서버 메모리가 동시에 증가한 결과다. D램 부문에서는 차세대 공정 전환도 속도를 냈다. 10나노급 6세대 DDR5 양산을 시작했고, 10나노급 5세대 기반 256GB DDR5 RDIMM 개발을 마쳤다. 서버용 고용량 모듈 경쟁력도 강화했다. 낸드 부문도 하반기부터 개선 흐름을 보였다.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기업용 SSD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스토리지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낸드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했다. HBM4는 현재 고객 요청 물량을 생산 중이다. 고객 맞춤형 설계가 핵심인 '커스텀 HBM' 대응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청주 M15X 생산력을 조기에 끌어올리고, 용인 1기 팹 건설로 중장기 공급 능력을 강화한다.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 준비도 진행 중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했다. 1조원 규모 추가 배당을 실시하고, 보유 자사주 1530만주를 전량 소각한다. 업계에서는 AI 메모리 주도권이 반도체 기업 간 실적 판도를 바꾸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yu@newspim.com 2026-0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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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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