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평군, 대규모 단수 사태 신속 보상 추진...재난 대응 체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영 군수 "송수관 복선화·배수지 증설 등 구조적 개선책 마련 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최근 발생한 단수 사태와 유류 유출 사고에 대해 주민 피해 보상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은 단수 피해 상담 창구를 통해 접수된 모든 주민 피해를 집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식 전달하고 피해 보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재난 대비 관련 브리핑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08.12 baek3413@newspim.com

앞서 지난 5일 새벽 증평읍 사곡리 보강천 화성교 인근에서 송수관 누수로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복구 기간 동안 68대의 급수차와 28만 병의 생수가 투입되어 고지대와 공동주택 등 저수량 부족 지역에 긴급 급수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부터 급수가 재개됐고 8일 새벽 모든 가압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전 지역 급수가 완전히 정상화됐다.

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단일 송수관 의존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6.3km 구간 송수관로 복선화(138억 원) 건의, 배수지 용량 5000톤 이상 증설(70억 원)로 저장 능력 확대, 2산단 배수지에서 송산리까지 4.1km 대형 배관 설치를 통한 배수관로 계통 연계, 그리고 누수 송수관로의 신속한 완전 복구 요청 등이다.

또한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유류 탱크 파손으로 약 50리터의 등유가 보강천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신고 접수 즉시 오일펜스, 흡착붐, 흡착포 등 방제 장비를 투입해 5시간 만에 유류 제거를 완료했다.

이번 두 건의 재난을 계기로 증평군은 단수와 유류 유출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재영 군수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컨트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재난 예방과 대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