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B2B 실증 사례 발굴로 AI 접근성 제고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과 내재화 역량 강화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은 8일 열린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LG AI 컨소시엄이 최종 5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이 컨소시엄은 총 1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LG는 자체 개발한 '엑사원(EXAONE)' 모델과 AX 산업 생태계 적용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K-엑사원 기반의 B2C·B2B 실증 사례를 발굴해 범국민적 AI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산업·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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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로고. [사진=LG유플러스] |
전병기 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사의 AI 내재화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AI 친화적 고객 경험 혁신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