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지상군 투입도 배제 안해"...미군 추가 투입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각)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며 추가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것을 시작조차 안 했다"며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 진짜 큰 것이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에 대한 전면 공습에 나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음에도 이란과 무장 세력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전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 권력 구도에 대해서도 "우리는 현재 지도부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들이 누구를 선택할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전면전 확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란을 상대로 한 대규모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와 관련해 "명확하고 파괴적이며 결정적인 임무"라며 필요하다면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중동 지역에 추가 전력을 투입 중이라고 밝히며 공세 강화를 예고했다.
kckim1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