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탈락자 5만8000명도 품는다…'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을 열고 5000명 예비창업가 육성에 착수했다
  • 총 6만3000명 중 5000명이 선발돼 자금·멘토링을 받고 탈락자 5만8000명 전원에 재도전 교육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 정부는 하반기 대학·청소년·글로벌 리그를 신설하고 2기부터 AI 검증·공동심사로 연중 상시 창업 육성체계를 구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가 뽑고 끝내던 방식 탈피…재도전 기회↑
119개 창업기관·1842명 멘토 참여해 성장 지원
대학·청소년·글로벌 리그까지 단계적 확대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창업 지원 대상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탈락자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창업 육성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선발되지 못한 지원자에게도 멘토링과 피드백을 제공해 재도전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 6만3000명 몰린 '국민 오디션'…탈락자도 재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SVC 서울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 출범식을 열고 전국 5000명의 예비 창업가에 대한 본격적인 육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국민 창업 프로젝트다. 기존 정부 주도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창업기관과 선배 창업가가 직접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기 모집에는 총 6만300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5000명이 선발돼 향후 창업활동자금과 사업화 자금,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술창업 분야는 최대 10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기회를, 로컬창업 분야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5000명에게는 총 1842명의 책임 멘토가 배정된다. 멘토 1인당 20~40개 아이디어를 담당하며, 창업가가 신청한 사업 분야를 최대한 고려해 전문성에 맞는 멘토가 매칭되는 방식이다. 평가 기준은 ▲도전의 진정성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구체성 등 3대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운영에는 전국 119개 창업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중기부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허브로 활용해 창업보육 경험과 멘토단, 전문 인력 등을 갖춘 기관을 선발했다. 창업가 발굴부터 보육, 투자 연계까지 민간이 전담하는 구조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5.21 rang@newspim.com

특히 이번 사업은 탈락자 지원에 무게를 뒀다. 선발되지 못한 5만8000여명 전원에게 심사 멘토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재도전 교육과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추가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서 탈락자 전원에게 심사 의견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만 당초 검토됐던 심사평 멘토 실명 공개는 최종적으로 기관 명의로 전환하기로 했다. 심사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멘토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중기부는 하반기부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 리그', 초·중·고 학생을 위한 '청소년 창업캠프', 미국 실리콘밸리·싱가포르·인도 등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리그'를 신설한다. 재창업 지원 대상도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할 방침이다.

2차 모집 일정도 정해졌다. 7월 초 공고를 시작으로 9월 초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초기 멘토링에 돌입하는 구조다. 사실상 연중 상시 육성 체계로 운영되는 셈이다.

모두의 창업 1기는 6월 중순 초기 멘토링을 시작으로 지역 오디션(8월 중순~9월 중순)과 권역 오디션(9월 중순~11월 초)을 거쳐 오는 12월 전국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 선정 대상자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6.05.09 rang@newspim.com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 선정 대상자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6.05.09 rang@newspim.com

◆ 전국 17개 시·도 동시 출범…'창업 레이스' 본격 시작

이날 출범식은 단순한 사업 설명회를 넘어 예비 창업가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서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에서 열린 본행사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1기 선정자와 멘토 기관 관계자, 선배 창업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모습은 전국 17개 시·도에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행사에서는 멘토 기관 대표들의 심사 총평과 선정자들의 포부 발표가 이어졌다.

멘토 기관으로 참여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이번 선발 과정에서 확인한 가장 큰 자산은 끝까지 해내겠다는 도전자들의 실행 의지였다"며 "멘토단 역시 도전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단계별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정자 대표로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그동안 실패가 두려워 창업에 도전하기 망설였지만,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주해 실제 창업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본행사 직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별 오리엔테이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향후 지원 프로그램 로드맵을 안내받고 매칭된 멘토 기관과 첫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사업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창업가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전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선발된 5000명의 혁신 주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창업 전 과정을 뒷받침하겠다"며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창업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오는 7월 지원 요건을 완화한 '모두의 창업 2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2기부터는 멘토 3인 공동심사 체계와 AI 기반 신청서 검증 시스템 등을 도입해 심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