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임윤아 "소녀시대 후 벌써 18년, 이제 단독 주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임윤아가 첫 주연작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데뷔 18년 만에 타이틀롤을 맡아 오롯이 홀로 극을 이끄는 단독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임윤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감독과 다시 만나고 처음으로 극장에서 직접 연기한 작품의 결말을 보고 뭉클해 눈물까지 보였던 심경을 털어놨다.

"완성본을 보니 촬영을 했었던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시나리오를 봤을 때 느꼈던 따뜻함, 감독님의 감성이 좀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잘 표현돼서 재밌게 봤어요. 눈물 살짝 맺혔다는 말이 제가 한 연기 보고서 울었단 말 같아서 좀 이상할 것 같았는데 촬영할 때 선지로서 기억들이 막 떠올라서 좀 뭉클했던 것 같아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번 영화에서 임윤아는 귀신이 들린 캐릭터 선지를 연기했다. 낮에는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지만 밤만 되면 자칭 '악마'가 깨어난다.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했던 과정을 떠올리며 그는 '낮선지'와 '밤선지'로 낮밤이 다른 둘을 칭했다.

"낮선지 같은 경우는 MBTI로 따지면 I의 성향을 가졌고 밤선지는 E의 성향을 가졌다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 표현이 맞을 수도 있지만 마냥 또 엄청 내성적인 성격만은 아니라고 느낄 때도 있었어요. 낮선지도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자신감이 없거나 주춤하는 게 있었던 것 뿐이지 않을까요. 낮선지도 길구를 애정하는 마음이 확실히 있고, 밤선지도 마음이 있었던 건 확실한데 양쪽의 마음이 조금 달랐던 게 아닌가 해요."

낮선지와 밤선지를 동시에 소화한다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을까. 임윤아는 "오히려 극명하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재밌었다"면서 웃었다. 20대 초반에 머물러있는 일명 '악마'를 표현하는데도 악독한 면보다 더 아이같고 순수한 면을 부각시켰다.

"연기하면서 한 작품에서 다양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되게 재밌었어요. 밤선지 같은 경우는 캐릭터의 분위기, 나이대가 20살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좀 어린아이 같은 면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고 외모를 꾸미는 것에 있어서도 그렇고, 초반에 악마라고 하는 부분도 진짜 무서운 악마를 표현했다기보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자기 방어적인 걸 아이같은 표현으로 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악마를 호랑이라고 한다면 호랑이는 못되는 아기 고양이 정도의 위협이라고 할까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시트'에 이어서 이상근 감독과 연이어 작품을 하게 된 계기도 자연스러웠다. 임윤아는 "감독님의 색깔이 더 짙게 담겨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악마가 이사왔다'에 담겨있는 사람들 관계와 선한 의도가 담긴 스토리를 언급했다.

"'엑시트' 때도 느꼈지만 감독님은 항상 사람들 간의 이야기를 굉장히 잘 캐치해서 선하게 담아주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정말 일상 속에서 바라봤던 모습 혹은 경험해 봤던 감정 또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대사들을 소박하면서도 친근하게 잘 풀어내시는 게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엑시트'는 또 재난이라는 끔찍한 상황이 있어서 달라보였을 수 있지만 감독님은 그때도 사람 간의 이야기, 선함을 다루는 내용들을 표현해냈단 점은 비슷한 점이 아닌가 해요."

'엑시트'에선 공동 주연을 맡은 조정석이 든든히 받쳐줬다면, 이번 작품은 오롯이 임윤아의 몫이었다. 소녀시대로 2009년 데뷔 후 거의 바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연기 공력은 만만치 않지만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 감독이 의지가 많이 됐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동안 다양한 작품들을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같이 호흡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많았어요. 이번에는 성동일 선배님이 계시긴 했지만 아무래도 같이 호흡을 한 번 맞췄었던 이상근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죠. 처음부터 이 작품을 잘 이해시켜주신 부분도 있고 소통을 많이 하면서 캐릭터들을 구축해나가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독님이 '엑시트'가 데뷔작이었고 저도 첫 주연작이었거든요. 둘이 거의 데뷔 동기다 이런 얘기도 하면서 통하는 부분도 많았고요."

데뷔 18년을 지나오면서 임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로, 배우로도 여전히 흠 없는 이미지를 유지 중이다. 그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큰 목표보다는 순간에 충실했던 그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하나씩 헤쳐나가고 싶다"고 작지만 단단한 포부를 밝혔다. 

"최선을 다해 온 것들이 하나하나씩 쌓여가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좋게 봐주시고 잘 걸어온 길처럼 된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이죠. 제가 원하는 길을 이렇게 걸어왔을 뿐인데 다들 잘 따라와 주신 게 감사하고 기분이 좋아요.  스스로를 온전히 믿는다고 할 순 없지만 늘 계산 없이 그냥 온전히 눈앞에만 놓여진 것에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갔을 뿐이라 거창한 비결이랄 건 없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더운 여름날 '악마가 이사왔다'를 보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네요. 영화관에 오시라고 또 문체부에서 영화 할인권이 나왔다고 하는데 여러분, 9월 2일까지라고 하니 나중에 써야지 하는 생각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아끼지 마시고 있을 때 바로 쓰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