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오늘 '입추'인데 가을은 언제…호우·폭염 다음주까지 주의

기사입력 : 2025년08월07일 15:57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15: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말 전라권 강한 비 예상
다음주 비소식...폭염 특보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7일은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의 '입추'지만 여전히 다음주까지 일부지역 호우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11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북쪽 기압골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중국 내륙의 수증기를 끌어올리는 힘이 약하고 동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한 비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비가 내리면서 2주 넘게 이어지던 폭염이 잠시 주춤해진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25.07.14 yooksa@newspim.com

주말인 9일과 10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해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권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10일 오후에는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역시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중규모 저기압의 발달 상태와 위치에 따라 집중 구역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여 최신 기상 정보를 참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주 평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전국이 강수 영역권에 들겠다. 월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화요일에는 전국,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부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며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장마 재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브리핑에서 "장마는 계절상 시기적 특징을 갖고 있어 6월말에서 7월말까지의 정체전선 강수가 대표적인 장마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정체전선 형성에 따른 강수는 여름철 언제라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같은 비는 언제든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폭염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도 높다.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소되겠지만 소강시에도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후반부에는 기온 상승 경향을 보인다. 폭염이 강화되면서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31도지만 이후 15일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오른 뒤 16일에는 33도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9일과 10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다시 풍랑특보 수준의 유의파고가 예상된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으로 너울이 지속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7월 하순부터 극심한 무더위속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린 강원 평창군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땀띠귀신을 사냥하는 '워터워'를 즐기고 있다. '판타스틱 서머'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땀띠귀신사냥, 야간 워터워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외에도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대포 등 폭염을 물리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평창군청] 2025.08.01 yym58@newspim.com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