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립도서관·박물관도 4년 이상 걸리지만"...대통령 집무실, 임기 내 세종시 이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신속추진과제 지정
"시공적인 부분만 보면 가능…법적 문제 해소가 관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를 올해 안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준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국책 건축물의 경우 설계공모 이후 착공까지 2~3년, 착공 이후 준공까지 2~5년 이상이 소요되지만 정부는 신속추진과제로 지정해 전체 일정을 대폭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이후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설계 변경이나 조정이 이뤄질 경우 기간이 늦춰질 수 있다. 통상 국책 건축물이나 상징성 있는 건물의 경우 정부부처나 지역 의견 등으로 상대적으로 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신속추진과제 지정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신속추진과제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경우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준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연내 설계공모에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통상적으로 건축물은 설계공모 이후 설계, 인허가, 시공사 선정, 착공,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대형 국책 건축물인 만큼 규모가 있어 5년에서 10년 가량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세종도서관의 경우 착공까지 약 2년 가량 소요됐고 설계공모 이후 준공되는데만 4년이 걸렸다.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사업은 설계공모 이후 준공까지 약 8~9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부지 특성상 문화재 발굴·보존, 인허가 등 복잡한 절차가 많았지만 다수의 설계 변경도 공사기간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해 기간을 단축시키기로 한 것이다. 신속추진시 설계와 인허가 등 전반적인 단계에 걸쳐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최소 3~5년으로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과거에는 특별법이나 예타면제 등 법적 예외조항을 통해 속도를 내거나 설계공모 절차 생략 등을 통해 기간을 단축한 사례가 있다.

◆ "시공적인 부분만 보면 가능…법적 문제 해소가 관건"

대통령 세종집무실 부지는 대략 15만~25만㎡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전제로 실행 로드맵을 추진 중인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집무실 부지 규모를 15만㎡로 기획하고 있는데 외곽 유보지로 10만㎡를 더 추가해 모두 25만㎡를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현재 청와대 부지 규모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날 국정위 브리핑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구체적으로 면적이 얼마인지는 도시계획과 설계가 동시에 진행이 되면 국가상징구역의 도시 계획 과정에서 행정 수도에 걸맞은 대통령실의 규모 등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재원은 정부 예산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실제로 세종정부청사나 국립박물관, 대통령기록관 등도 국가 재정이 투입됐다. 다만 정확한 총사업비 규모와 예산 반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공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임기 내 준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행정적인 부분이나 법적인 부분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의석수가 많은 만큼 (법안 통과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배경은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사 기간 중 설계 변경 가능성은 리스크로 꼽힌다. 국책 사업 특성상 연내 설계공모에 착수하더라도 추후 조정이나 변경이 발생할 경우 임기 내 준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공모 이후에도 관계 부처나 지역 의견에 따라 설계 변경이 반복되면 전체 일정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상징성이 큰 국책 사업인 만큼 이해관계 조율 시간을 단축하는 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