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오늘 중 복구 완료 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5일 오전 3시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성리 하천에 매설된 지름 60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현재 기존 배수지의 물을 공급해 단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복구 작업이 장시간 소요될 경우 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증평군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증평군은 급수차 12대를 투입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소방서 급수차와 생수 약 4만 병도 확보해 단계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지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수압 저하 및 단수가 순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군은 주민들에게 식수를 미리 확보하고 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오늘 중 복구 완료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