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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상점 입장, 한복 입으면 무료"…정일우·권유리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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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2025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한복업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한복상점'은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한복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판매관을 가득 채운다.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한복 원단과 댕기·노리개·떨잠 등 일상 소품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복 체험과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 7일 오후 2시부터 개막행사

올해 '한복상점'은 주제를 '사계지락(四季之樂)'으로 정하고 사계절을 함께한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망하며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복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마련한다.

2025 한복상점이 7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문체부] 

기획전시관에서는 전통직물 연구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심연옥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사계의 질감'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의 변화를 일생에 비유하여 봄(명주), 여름(모시), 가을(숙고사), 겨울(누비)의 계절별 전통 옷감으로 유년의 화동 복식부터 노년의 회혼례 복식까지 한국의 의복문화를 선보인다. 작품 170여 점을 전시하고, 전통 베틀과 개량 베틀을 통해 전통 직물의 제작을 구현하는 직조 시연도 이루어진다.

개막행사는 8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과 함께 기획 전시와 연계한 한복패션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특별출연하여 계절별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선보인다.

사업홍보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30점),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로 개발한 '한복 근무복' 디자인, 한복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한복마름방' 교육 과정 등 한복 사업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옷 짓기 체험행사, '한복 풍류단'과의 전통 놀이 대결 등도 펼쳐진다.

◆한복 착용 또는 사전 등록자 '한복상점' 무료입장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6일까지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받는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한복은 다양한 케이-콘텐츠에 등장해 대한민국 전통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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