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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 상승폭 반납…0.28%↓

기사입력 : 2025년07월31일 16:27

최종수정 : 2025년07월31일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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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3245.44 마감
자동차株 약세...기아 7%↓, 현대차 4%↓
코스닥, 0.2% 오른 805.24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1일 한국과 미국 간 상호 관세율 15%로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3288.26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되돌린 후 전일 대비 9.03포인트(0.28%) 내린 3245.4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74억원, 3407억원 사들였으며 기관은 8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장중 최고가는 3288.26원, 최저가는 3227.46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4%), HD현대중공업(4.14%), SK하이닉스(3.80%), 두산에너빌리티(2.98%) 등이 상승했지만, 삼성전자(-1.65%), 삼성바이오로직스(-2.82%), 삼성전자우(-1.87%), KB금융(-1.68%) 등은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차(-4.48%), 기아(-7.34%)가 각각 하락하며 부진했다. 이는 당초 기대됐던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폭이 12.5% 수준에서 15%로 제한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상의 핵심은 단순한 타결이 아닌 세부적인 관세 인하 폭과 품목 조정"이라며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은 향후 기업 전략과 수출 흐름에 따라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미 무역협상 타결로 2025년과 2026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관세비용 부담이 각각 2.0조원, 1.7조원 경감될 것"이라며, "기아는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인하가 필요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고려할 때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을 줄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는 1.57포인트(0.20%) 상승한 805.24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억원, 316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61억원 순매도했다.

파마리서치(1.27%), 휴젤(1.51%), 펩트론(1.91%), 알테오젠(0.55%)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에코프로비엠(-2.88%), 에코프로(-3.33%), 레인보우로보틱스(-1.42%), HLB(-0.10%), 리가켐바이오(-0.30%), 삼천당제약(-3.5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387.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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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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