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알파벳 호실적에 나스닥 선물↑, 테슬라·IBM 실망에 다우↓....테슬라·아메리칸항공↓ VS 알파벳·서비스나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日 관세 합의·EU 무역 기대감에 증시 훈풍…트럼프, 연준 방문 예고 '긴장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6주 연속 감소...노동시장 견조
테슬라·아메리칸항공 급락…서비스나우는 급등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S&P500과 나스닥 선물을 끌어올린 반면, 테슬라와 IBM의 부진한 실적은 다우지수 선물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5분 (한국시간 오후 9시 5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5.25포인트(0.08%) 오른 6,401.50을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도 65.50포인트(0.26%) 전진한 2만3,371.25에 거래 중이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9.00포인트(0.51%) 하락한 4만4,985.00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美·日 15% 관세 '맞손'…EU 무역합의 기대감도 고조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체결한 15% 상호 관세 도입 무역 합의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최근 필리핀·인도네시아와 맺은 협정과 유사한 구조로, 보호무역에서 '조건부 개방'으로 기조가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교역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는 "일본과의 합의는 무역 갈등의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EU와의 협상 타결은 투자심리 회복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연준 직접 방문 예고…"파월 압박 수위 높아지나"

트럼트 대통령이 기준금리 문제를 놓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본부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지 W. 부시 이후 20여 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연준을 공식 방문하는 사례로, 기준금리를 둘러싼 파월 의장에 대한 공개 압박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통화정책의 독립성에 대한 긴장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트럼프의 공개 발언 수위와 향후 금리 인하 압박 강도를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2.03 mj72284@newspim.com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6주 연속 감소...노동시장 견조

한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19일 마감 주 기준 청구 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줄어들며,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22만7,000건)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 없이 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테슬라·아메리칸항공 급락…서비스나우는 급등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테슬라(TSLA)의 주가가 6%넘게 급락하고 있다. 2분기 자동차 매출이 2분기 연속 감소한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앞으로 몇 분기는 거칠 수 있다"며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와 글로벌 보조금 축소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시사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이미 18% 넘게 하락한 상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도 3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개장 전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도 기존 예상치보다 대폭 낮췄다.

미국 산업재 기업 ▲허니웰 인터내셔널(HON)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나우(NOW)는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3분기 구독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되면서 개장 전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