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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트리플A서 배지환 땅볼 유도했지만... 1.2이닝 2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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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4.50에서 5.09로 크게 상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도약을 노리는 고우석(털리도 머드헨스)이 트리플A 8번째 등판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 달리는 배지환(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과 상대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2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5.09로 크게 상승했다.

고우석. [사진=톨레도 머드헨스]

고우석은 팀이 4-5로 끌려가던 5회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첫 타자 빌리 쿡에게 시속 150km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고우석은 이후 캠 디베니를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지만, 자레드 트리올로에게 볼넷, 알리카 윌리엄스에게 중전 안타, 숀 로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정쭝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도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 타자 로니 사이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배지환을 2루 땅볼로, 닉 솔락을 3루 땅볼로 처리했고, 빌리 쿡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고우석은 지난달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고 톨레도에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계약 후 초반 두 경기에서 각각 1이닝 1실점, 1이닝 무실점으로 출발했지만, 7월 들어 2이닝 3실점, 이후 경기에서도 1.1이닝 2실점,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등판에서는 다시 무실점 투구로 반등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피츠버그 배지환이 지난 5월 12일 경기에서 6회 대주자로 나간 뒤 전력을 다한 질주로 2루를 훔치고 있다. 2025.07.11 thswlgh50@newspim.com

한편 인디애나폴리스의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닉 설랙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지만, 5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고, 설랙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고우석에게 막혀 물러난 배지환은 8회 좌전 안타 후 2루 도루에 성공해 쿡의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트리플A 42경기에서 타율 0.296(162타수 48안타), 1홈런, 18타점, 38득점, 15도루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가 9-6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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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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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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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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