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6인용 식탁 보급,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203개 경로당에 입식 식탁과 의자를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 |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경남 남해군 2025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입식 식탁과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5.07.23 |
군은 총 1억 7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탁 세트를 지원했다.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경로당별로 4인용 또는 6인용 입식 식탁 203개와 의자 1231개를 보급했으며, 낙상 위험이 있는 바퀴형 의자는 제외해 안전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에는 29개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입식 식탁과 의자를 지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와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