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샵, 과채주스 3종 출시...히트플레이션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염에 오른 물가 부담 속 간편 건강 먹거리 수요 겨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샵이 기후 변화로 인한 '히트플레이션'에 대응해 과채주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야채·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전략이다.

GS샵이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과채주스 3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히트플레이션은 폭염으로 인한 식량 가격 급등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히트(Heat)'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용어다. 

최근 들어 폭우, 폭염 등 날씨 영향으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GS샵은 이 같은 히트플레이션이 매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일과 야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채주스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GS샵 자체조사 결과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45~54세 고객을 중심으로 혈당 관리, 제철 먹거리, 간편식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간편하게 이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도 주요 배경이 됐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3일 가장 먼저 론칭한 '돈시몬 토마토 100% 착즙 주스'는 첫 판매에도 불구하고 1시간 만에 준비 수량 650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목표 대비 50%나 높은 수치였다. 매진 실적보다 고무적이었던 것은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방송 종료까지 유지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돈시몬 토마토 주스'는 스페인산 프리미엄 토마토만 사용해 착즙한 주스로, 물, 설탕, 색소, 향료, 첨가물 등을 일절 넣지 않고 저온 단시간 살균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팩 1리터(ℓ) 대용량 구성으로 가성비 높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4일 밤 10시 55분에는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를 론칭한다. 완숙 상태에서 수확한 토마토만을 착즙한 상품이다. 돈시몬 토마토 주스가 대용량 가정용이라면 하이랜드 토마토 주스는 200ml 소용량 팩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팩에 토마토 3알 이상이 들어 있으며 설탕, 물, 보존료 등을 일절 넣지 않았다.

오는 29일 오전 6시에는 '유니프 그린 베지터블 과채주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태국 1위 주스 브랜드 유니프의 프리미엄 신상품으로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등 초록 야채 5종과 백포도,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레몬, 바나나, 키위 등 7가지를 원료로 만든 주스다. 72팩 6만9900원으로 '맛보장제'를 적용해 3팩 섭취 후 맛이 없으면 전액 환불해준다.

김혜은 GS샵 푸드팀 MD는 "기후 변화가 밥상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믿을 수 있는 원료와 공정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