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 2145만여명 참여...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을 중간 평가하는 제27회 일본 참의원 선거가 20일 시작됐다.
참의원 선거는 의원 248명의 절반인 124명을 3년마다 뽑는다. 이번 선거는 도쿄도 지역구 결원 1명을 포함해 지역구 75명, 비례대표 50명 등 총 125명을 선출한다. 선거 결과는 21일 새벽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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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총리 [사진=블룸버그] |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전국 투표소는 인구감소로 인해 2022년보다 126곳 줄어든 4만4758곳이다.
지난 18일 총무성이 집계한 사전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전체 20.58%에 해당하는 2145만220명이었다. 이는 참의원 선거 사상 최대였던 2022년 1961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날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과 동시에 개표를 시작한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