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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개막하자 '구름 인파'…"글로벌 확장에 좋은 장"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7: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7:01

콘진원 행사에 총 510개의 부스 참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총 510개의 부스가 참여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가 개막 첫 날에도 엄청난 인파를 자랑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 A, B1홀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여한 스튜디오 오리진. 2025.07.17 alice09@newspim.com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만나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기업전시관, 대내 협업 기획관(한류 IP관·빌드업 기획관·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등), 1:1 비즈매칭존 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연결하는 주체로 콘텐츠 IP 비즈니스가 지닌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총 510부스 규모의 기업관이 전시에 참여했다.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 등의 애니메이션 기획 전문업체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터닝 메카드갓'을 보유한 초이락컨텐츠컴퍼니와 에이치앤에프가 라이선싱하는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가나디',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 '신한 프렌즈', 네오위즈 자회사 히이디어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등이 참가해 콘텐츠 IP의 확장성과 융복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콘텐츠 IP의 확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다양한 특별 기획관이 마련됐다.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 역량을 선보이는 '한류 IP관', 신규 창작 기업의 참신한 캐릭터를 소개하는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락앤락·코레일유통·서울랜드 등 연관 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 간 동반성장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빌드업 기획관'이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여한 캐릭터 가나디. 2025.07.17 alice09@newspim.com

이와 함께 신진 창작자 30인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집약된 '루키 프로젝트', 고장 난 장간감을 수리하며 감성적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는 '장난감 공방' 등이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ESG'관이 함께 조성됐다.

이번 '루키 프로젝트' 전시관에 참여한 '위어돌스'는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자체 캐릭터 IP를 활용한 어패럴과 스티커, 달력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위어돌스' 부스 관계자는 "저희는 위어돌스를 만든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2023년에 첫 선을 보였는데, 이번 콘진원의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해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저희를 더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크게 보자면 아시아 쪽으로 진출을 하려고 하는데, 스티커, 달력, 문구류 쪽뿐 아니라 다양한 어패럴 상품 등을 통해 확장성을 가진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찾은 '스튜디오 오리진'은 지난해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를 자랑했다. 2021년 처음으로 론칭한 이들은 총 3개의 캐릭터인 '지존(ZIZONE)'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이들은 대한민국 프로당구협회(PBA)의 공식 캐릭터인 '빌리베어'와 '빵그리', '콩꼬무리', '히히클럽'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여한 스튜디오 오리진. 2025.07.17 alice09@newspim.com

박승연 '스튜디오 오리진'의 IP사업부 이사는 "작년 콘진원의 '캐릭터 페어'에 참여했을 때 저희 부스 성과가 좋았다. 그리고 작년 '캐릭터 페어'에서 이번 '빵그리'와 계약을 했다. 현재 빵그리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뿌듯한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 오리진이 글로벌로 확장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캐릭터 페어'에 방문을 해주시고 있는 만큼 소셜미디어 확장으로는 너무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부모들은 각 부스의 체험존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아 경품을 받는 이벤트 참여에 열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의 '루키 프로젝트'에 참여한 위어돌스. 2025.07.17 alice09@newspim.com

또한 최근 캐릭터 IP와 화장품, 식품 등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많아지면서 '캐릭터 페어'에 참여한 캐릭터들이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아이들 외에도 많은 성인들도 현장을 찾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구경하며 인증샷을 찍으며 열기를 더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IP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고도화된 사업체간 연계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커넥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해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제휴, 공동 개발, 유통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촉진될 전망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및 B1홀에서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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