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세대출도 DSR 규제 도입 '초읽기'..."갭투자 줄지만 월세화 확대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서 임차인 전세대출 임대인 DSR 포함안 거론
투자 수요 위축·전세가 조정 순기능...월세 수요 급증·월세가 상승 우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임차인의 전세대출을 임대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는 대책이 언급된 가운데, 실제 시행 시 임대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세시장 위축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갭투자(전세끼고 주택 매입) 비중 축소가 예상되지만 기존 전세 수요자가 월세로 이동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업무보고에서 임차인의 전세대출을 임대인의 DSR에 포함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시장이 예의주시고 있다. 갭투자 감소로 집값 안정화가 기대되는 반면 전세시장 불안을 야기할 여지도 충분하다.

금융당국은 부동산시장의 대출 수요가 견조함을 인지하고 향후 시장 과열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 대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일환으로 임차인 전세대출의 임대인 DSR 포함안이 언급된 모습이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현재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지는 않았다. 당국은 앞서 발표된 대책의 효과를 더 지켜본 뒤 시장 반응에 따라 추진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추가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임차인 전세대출의 임대인 DSR 포함안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 주택 소유를 강조하는 만큼 임대차 목적 소유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임차인 전세대출의 임대인 DSR 포함안이 가계부채 축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전세시장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해당 방안이 시행된다면 임대인은 갭투자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전세대출이 적은 임차인을 선별해야 하는 등 공급 조건이 까다로워진다"며 "동시에 임차인 입장에서는 선택 가능한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대명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소득과 재산을 따져보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임차인의 대출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며 "전세를 얻기 위해 대출이 꼭 필요했던 임차인은 월세로 이동하게 되고 이럴 경우 전세 대비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제도는 주택 구매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가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하는 주거 사다리 기능을 한다"며 "이미 6·27 대책에서 버팀목대출(정부가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의 규모가 축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세시장을 더욱 축소하는 방향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갭투자 수요 감소로 전세가격은 일부 안정될 수 있지만 오히려 월세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임차인 대출을 임대인 DSR을 산정 시 포함한다면 임대인 대출로 집계되는 금액이 크게 증가한다"며 "투기 수요를 막아 전세가격 상승세를 완화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차인 수요는 전세에서 월세로 이어지겠지만 임대인 입장에서는 전세로 활용하던 주택을 월세로 전환하기 어렵다"며 "임대인은 신규 대출을 받아서 전세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주고 월세로 바꿔야 하는데 강한 대출 규제로 대출 실행이 제한적이다. 월세 물량이 한정적인데 임차인 수요가 쏠리면 월세가격은 오르게 된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