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에 4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종시는 17일 오전 11시 기준 전의면에 394mm 물폭탄이 쏟아져다고 밝혔다. 전동 341, 소정 326, 장군 300, 연서 292mm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하고 많은 비에 교량붕괴도 발생했다. 세종시 소정면 소정리 곡교천 광암교가 17일 붕괴해 현재 경찰이 출입을 통제 중이다.
또 버스 14개 노선과 두루타 5개 권역에 대해서는 운행이 중지되거나 우회 운영 중이다. 부용교 인근인 금남면 부용리도 207호 도로가 통제되는 등 11곳의 도로가 이용이 금지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는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 전광판과 sms 안내, 산사태 예찰 등에 나서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