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에서 대만을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중국, 일본과 연이어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5를 확보했고, 같은 승점의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다득점에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여자부 대회가 처음 열린 2005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최근 키움에서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원기 전 감독이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제는 야구장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겠지만, 마음만큼은 여전히 현장에 있다"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남겼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조별리그 2승 1패로 조 2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B조 3위 팀인 필리핀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물려받았고,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했다.
브라이턴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인 윤도영이 네덜란드 리그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임대 이적했다. 브라이턴은 이날 구단 SNS에 윤도영의 임대 이적을 발표하면서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실수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오늘부터 프로야구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수원에서는 한화와 kt, 잠실에서 롯데와 LG, 광주에서 NC와 KIA, 문학에서 두산과 SSG, 대구에서 키움과 삼성이 맞붙을 예정이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