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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시멘트와 쇄석 시장의 '스타' AMRZ ① 고수만 아는 숨은 진주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08:01

스위스 홀심에서 분사 및 독립 상장
북미 지역 시멘트 시장 1위
데이터센터 포함 신규 수주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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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과 최첨단 IT 기술이 뉴욕증시의 상승 기류를 주도하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가 시멘트와 쇄석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종목에 강세론을 쏟아내 관심을 끈다.

월가의 조명을 받는 업체는 앰라이즈(AMRZ:SWX)로, 북미 최대 규모의 시멘트 생산 업체이자 건설업에 사용되는 쇄석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이와 함께 업체는 대형 상업용 지붕 사업도 운영한다.

앰라이즈는 스위스의 건축 자재 업체인 홀심(Holcim)으로부터 분사하면서 탄생한 기업이다. 시멘트 생산 과정에 탄소가 다량 배출되기 때문에 환경 문제에 민감한 투자자들 사이에 매수 심리가 저하되자 홀심은 북미 지역의 사업 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고, 2023년 6월 앰라이즈의 별도 법인 설립이 추진됐다.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핀오프가 완료된 시점은 2025년 6월23일이다.

2025넌 5월 홀심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앰라이즈의 독립 상장을 공식 결의했고, 6월 스위스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앰라이즈가 별도로 상장됐다.

뉴욕과 스위스 증시에서 동시 상장한 업체는 종목코드 'AMRZ'로 거래되고 있고, 법적 본사는 스위스 추크(Zug)에 소재하지만 운영 본사는 미국 시카고에 자리잡고 있다.

앰라이즈의 비즈니스는 크게 건자재와 외장재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건자재 사업 부문에서는 시멘트와 쇄석, 레디믹스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을 생산하는데 총 18개 시멘트 공장과 141개 터미널, 269개 레디믹스 공장과 462개 쇄석 채굴장, 50여개 아스팔트 시설을 운영한다.

외장재 사업 부문은 상업용 지붕제와 단열재, 방수재, 접착제, 테이프, 실런트 등을 생산하고, 북미지역 2위 상업용 지붕 업체로 꼽힐 정도로 비즈니스 규모가 크다.

앰라이즈 주가 추이 [자료=업체 제공]

건설업 종사자가 아니면 익숙하지 않지만 시멘트 부문의 원셈(OneCem)과 에코플래닛(ECOPlanet), 맥스셈(MaxCem), 콘크리트 부문의 에코팩트(ECOPact), 다이나맥스(DYNAMax), 덕탈(Ductal), 지붕재 부문의 엘리베이트(Elevate), 듀로라스트(Duro-Last), 젠플렉스(GenFlex), 가코(Gaco), 단열재 부문의 엔버지(Enverge) OX, 엔지니어드 프로덕트(OX Engineered Products) 등이 모두 앰라이즈의 대표 브랜드다.

월가가 뉴욕과 스위스 증시에 독립 상장 한 달 사이 앰라이즈에 강세론을 쏟아내는 데는 각 사업 부문의 시장 입지가 탄탄하고, 강력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앰라이즈의 자재로 건축한 덴버의 유니온 스테이션 [사진=업체 제공]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앰라이즈는 북미 지역 시멘트 시장 1위에 랭크됐고, 상업용 지붕 부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쇄석 시장에서는 85%에 달하는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인프라와 상업용 건물 및 주택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제품과 자재를 공급하고, 신축과 유지 보수 시장에서 각각 56%와 44%의 점유율을 차지한 업체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북미 지역의 인프라 개선과 대규모 재정 투입이 앰라이즈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

주택 시장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은 강하다. 미국 신규 주택 공급 부족 사태와 노후 인프라 보수 등 구조적인 수요가 매출 성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AI 섹터와도 무관하지 않다. 앰라이즈는 AI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그 밖에 첨단 제조 공장과 친환경 리모델링 등 새로운 시장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소재의 대다수를 북미 지역 내에서 직접 조달하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무역 장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월가가 앰라이즈의 투자 매력으로 꼽는 부분이다.

야망(ambition)과 상승(rising)의 합성어인 앰라이즈는 향후 수 년간 실적을 낙관한다.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업체는 2028년까지 연간 5~9%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세웠고, 세전 현금흐름을 10% 가량 확대하는 동시에 이익률을 꾸준히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업체는 2028년 말까지 연평균 5~8%의 매출 성장과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성장률 8~11%를 이룬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024년 17억달러에서 향후 3년간 연평균 20억달러, 누적 80억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성장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홀심의 사업 부서로 소속돼 있을 때와 달리 독립된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때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업 분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업공개(IPO)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 커다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앰라이즈가 AI를 포함한 화제성 테마주에 포함되지도 못하지만 스마트머니는 세 가지 유망한 사업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입지를 구축한 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한다.

사실 쇄석 시장은 오래 전부터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 선호 산업이었다. 시멘트는 물과 모래, 쇄석과 혼합해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소재로, 경기 민감도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공급이 제한되고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공급 업자들에게 유리한 시장 구조를 제공한다.

환경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데다 지역 사회의 반대가 심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멘트 공장 허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 앰라이즈의 시장 지배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업체는 최근 미국 미주리 주에 시멘트 공장을 신설해 연간 500만톤 생산 여력을 확보했다. 이는 북미 생산 규모의 20%에 해당하며, 미국 최대 규모다.

RBC는 보고서를 내고 "북미 시멘트 시장은 매력적이지만 지역 사회의 반감이 크고,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며 앰라이즈의 추세적인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을 예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얀 예니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도 커다란 기대를 건다. 58세의 젊은 수장은 지난 2011~2017년 스위스 업체 시카에서 시장을 앞지르는 성장을 이뤄냈고, 2017년 홀심의 CEO로 취임한 이후에도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1만9000여명의 직원을 둔 앰라이즈는 주택 시장과 상업용 부동산 건설 경기 변동에도 인프라와 리노베이션 시장, 신규 제조 시설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앰라이즈가 투자와 성장에 유리한 자본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강력한 현금 흐름 창출이 미래 기업 가치 상승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한다.

주택부터 산업 시설, 인프라에 이르는 광범위한 가치 사슬과 수직 통합 및 내재화된 비즈니스 구조, 여기에 견고한 재무구조와 리더십까지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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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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