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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본격화 시그널에 상승모멘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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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섹터 둘러싼 호재성 이슈 등장
양대 로봇 제조사 역대 최대 규모 구매입찰 성과
하반기 양산 검증기 진입, 기술적 돌파 성과 주목
하반기 주가 상승 기대, 주목할 3대 투자방향 진단

이 기사는 7월 16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증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섹터의 상승모멘텀이 될 호재성 이슈들이 등장하며 다시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로봇 구매 입찰에서 중국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로봇 제조업계의 잠재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전세계 로봇 트렌드와 기술적 진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2025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 WHRG)'이 오는 8월 열리면서 로봇 섹터를 둘러싼 단기적 투자기회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량 생산의 원년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 속 중국 로봇 제조사들의 상업화 속도전의 양상이 포착되는 가운데, 이러한 호재성 이슈들이 중국증시의 인기 투자 키워드인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 촉매제가 되어줄 지 주목된다.

◆ 2개 로봇 제조사,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성과 

7월 11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이정표적 기록으로 남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업계에서 대표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두 기업 애지봇(智元∙즈위안∙AgiBot)과 유니트리(宇樹∙위수∙UNITREE)가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600941.SH/0941.HK) 산하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정보기술유한공사(이하, 차이나모바일 항저우)'가 추진한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서비스 구매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낙찰을 받았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총 낙찰 금액은 1억2400만 위안(세금 포함), 한화로 약 24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성사된 단일 구매 낙찰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소식을 두고 2025년 로봇 업계가 대규모 양산의 원년을 맞이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본 낙찰 건은 △애지봇 낙찰 건 : 7800만 위안 규모의 전신형 휴머노이드 이족로봇 공급 △유니트리 낙찰 건 : 4605만 위안 규모 소형 휴머노이드 이족로봇, 컴퓨팅 파워 패키지 및 5개 손가락의 정교한 로봇핸드 공급의 두 건으로 나뉜다.  

이번 구매 계약은 차이나모바일 항저우와 두 기업 간의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지난해 12월 차이나모바일 항저우는 애지봇이 출시한 '링시(靈犀) X1'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했고, 올해 5월에는 유니트리의 로봇독(Robot Dog) 80대를 총 298만4000 위안에 구매한 바 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애지봇(智元∙즈위안∙AgiBot)이 개발한 '링시(靈犀) X1'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국태해통(國泰海通)증권은 이번 구매 입찰 성과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상업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0에서 1로 넘어가는 중요한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단기적으로는 이슈와 이벤트 발생에 따른 업황 변동에 주목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체인 내 확실성이 높은 우량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진 = 유니트리 공식 홈페이지] 유니트리(宇樹∙위수∙UNITREE)가 개발한 'GO2' 로봇독(Robot Dog).

◆ 8월 로봇대회, 단기적 상승모멘텀 확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 WHRG)' 또한 로봇 산업을 둘러싼 호재성 이슈로 떠올랐다.

WHRG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종합 스포츠대회로 로봇들이 육상, 축구, 무술, 자유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에 이어 5월 유니트리의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그리고 8월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 대회에 이르기까지 올해 들어 중국에서는 로봇 관련 대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과거 선례에 따르면 이러한 이벤트가 개최될 경우 관련 ETF와 대표 종목의 활발한 거래를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적 관점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핵심 기술과 제품이 공개될 경우 로봇, 인공지능, 자동화 등의 테마주가 단기적인 매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6 pxx17@newspim.com

◆ 2025년 국내외 기업, 본격 양산 경쟁 시작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는 인공지능의 차기 물결이다. 미래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산업은 국내외 시장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미래 고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중국 산업 데이터 정보제공업체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전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2023년 21억6000만 위안에서 2029년 324억 위안으로 57%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은 2024년 27억6000만 위안에서 2029년 750억 위안으로 93.6%의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공급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TESLA)와 피규어 AI(Figure AI) 등의 해외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들은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 등 현장에 대규모로 투입해 실제로 응용하는 일정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단계까지 진척됐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으로, 특히 2024~2025년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이후로 혁신적 스타트업, 빅테크, 자동차 기업 등 다양한 배경의 플레이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며 휴머노이드 산업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16 pxx17@newspim.com

현재 중국 기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은 각기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지능화와 운동 제어 등의 능력을 지닌 제품에서 이미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고, 양산 계획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는 애지봇(智元∙즈위안∙AgiBot)과 유니트리(宇樹∙위수∙UNITREE)를 비롯해 유비텍(優必選∙UBTECH 9880.HK), 푸리에(博利葉∙FOURIER), 샤오미(小米 1810.HK), 샤오펑(小鵬, 샤오펑자동차 종목코드 9868.HK) 등을 꼽을 수 있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② 양산 본격화 시그널에 상승모멘텀 확대>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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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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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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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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