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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예술의전당서 즐기는 뮤지컬·발레·음악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4:11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4:11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전시,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은 움직임 놀이를 통해 신체의 리듬과 상상력을 깨우는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으로 시작해, 백희나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샤베트'로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어린이 뮤지컬 '달샤베트'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2025.07.16 moonddo00@newspim.com

같은 기간 예술의전당 어린이 아카데미에서는 여름특강 '아트벤처', '톡톡(Talk Tok)! 시리즈: 백희나 그림책 편'을 운영한다. 백희나 그림책 원작 '달샤베트'를 비롯해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등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페라극장에서는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주최하는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가 오른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우아한 군무로 완성되는 고전 발레의 정수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무대다. 이어지는 주요 공연으로는 파리 오페라극장 스타 무용수들이 꾸미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5', 오페라 명장면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2025 예술의전당 SAC 오페라 갈라'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관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가 6일간 펼쳐진다.

기간 중 미국 카네기홀 상주단체인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또래 연주자들의 무대를 통해 음악의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 IBK기업은행챔버홀과 리사이틀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에너지 넘치는 5편의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재즈와 바로크,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내악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서화야, 노~올자!' 원데이 클래스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2025.07.16 moonddo00@newspim.com

서울서예박물관에서는 한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서예가 서희환 작가의 특별한 글씨 이야기를 만나보는 전시 '평보 서희환: 보통의 걸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수업 중 꽃차를 곁들이며 한글과 예절, 전통 서체를 배우는 전통문화 강좌 '꽃씨서당'이 매주 주말 열린다.

예술의전당 어린이 아카데미에서는 서화 전시를 관람한 후 임서와 창작 서체 실습, 서예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며, 서화 어린이 아카데미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서화야, 노~올자!' 원데이 클래스에서도 서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사랑, 꿈, 기억의 이미지를 시적인 색채로 그려낸 샤갈의 대표작과 미공개 드로잉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또 하나의 깊은 예술 경험이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일,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과 같이 회원가입만으로 무료 공연 영상과 실황 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기에 4K 고화질의 프리미엄 VOD 콘텐츠가 추가돼 보다 생생한 공연 감상을 제공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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