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7월부터 11개 어린이집과 2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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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뉴스핌 DB] 2025.05.2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구와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호흡기 질환 약 20%, 설사 질환 약 30%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뷰박스 체험활동에서는 아이들이 형광로션을 바르고 평소처럼 손을 씻은 뒤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흥미롭게 참여하며 실질적인 습관 형성에 도움 받는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저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건강증진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방문교육은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도 긍정적 반응 얻으며 태백시 보건정책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올해 하반기에도 태백시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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