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소비쿠폰 문자에 링크? 100% 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정식 안내 문자에 URL 포함 안 해"
신청은 카드사·지자체 등 공식 경로로만 가능
통신사·국민 비서 통해 '사전 경고 문자' 발송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를 앞두고,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됐다면 100% 사기로 간주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정부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앞두고 정부 기관이나 카드사·은행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사기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자들이 문자 내 URL 클릭을 피하고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이번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유도, 지급 대상 안내 등을 빙자한 문자가 대표적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홈페이지·콜센터(ARS),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지자체 주민센터 등을 통한 공식 경로로만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오프라인 신청 시에도 주의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 관련 안내 시 절대로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SNS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내 문자에 URL이 포함됐다면 정식 안내가 아니므로 즉시 삭제하고, 링크를 클릭했다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스미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24시간 무료 118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악성 앱 감염 여부 등 점검도 가능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나 링크를 받은 경우에도 신고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이동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정부·지자체 누리집에 관련 안내와 주의사항을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17개 플랫폼)를 통해 소비쿠폰 안내와 함께 스미싱 주의 메시지도 발송한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미싱 발생 및 신고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악성 사이트 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사진=방송통신위원회]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