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싼타페·투싼 6개월 무이자"... 현대캐피탈, 여름 맞이 특별 프로모션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0:38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0:38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캐피탈은 여름철을 맞아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주요 SUV 차종들에 대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할부, 유예할부, 거치형 할부, 전기차종 특별 할부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적용, 고객들의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캐피탈은 여름철을 맞아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주요 SUV 차종들에 대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캐피탈] 2025.07.08 yunyun@newspim.com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대표 SUV 차종인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70 ▲싼타페 ▲투싼 ▲코나를 대상으로 한 'SUV SUMMER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우선 해당 차종들을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로 구매하면 최장 60개월까지 연 2.9% 고정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36개월과 48개월 선택 시엔 각각 2.7%와 2.8%라는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전통적인 인기 SUV인 싼타페와 투싼을 거치형 할부로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되는 'SUV 6개월 0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차종을 거치형 할부로 이용하면 할부기간 중 거치기간 6개월 동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고 이후 54개월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납부하면 된다. 가령 3870만원 상당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초기 6개월간 약 9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는 지금 구매해야 하지만 당장의 비용 부담은 줄여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효용 가치가 높다. 특히 이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기간 중 개인 사정에 따라 유연한 상환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7월에 차량을 출고하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제네시스 GV70은 내연기관 차량에 한해 최대 300만원, GV80과 GV80쿠페는 최대 400만원, 현대자동차 투싼과 싼타페는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SUV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차량반납 유예할부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저를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2.8%의 저금리가 적용되고, 차량가의 60%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할부 기간이 끝난 후 그랜저를 판매할 경우 신차 가격의 60%를 보장해 중고차 판매 대금으로 잔여 원금을 상환할 수 있게 해주고,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의 60% 이상이면 그 차액까지 보전해준다. (그랜저 LPG모델과 3.5엔진은 제외) 또한 그랜저 역시 7월에 출고하면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기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구매 고객은 모빌리티 유예할부를 1.8%의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예율도 36개월 기준 55%까지 보장된다. 예를 들어 할부원금 4993만 원 상당의 아이오닉5 모델을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월 납입금이 약 29만 원까지 떨어져 하루 평균 부담금이 채 1만원도 되지 않는다.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역시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경제적이다. 36개월 유예율이 55%까지 보장되어 차량가의 40% 수준인 전기차 보조금과 결합하면 차량가 약 8051만원인 넥쏘를 36개월간 약 월 16만원의 납입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기 차종인 SUV를 필두로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주요 모델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구매 시 혜택은 물론 중고차 가격 보장 등 판매할 때의 혜택까지 고려하면 이번 프로모션은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