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방위산업의 날 공로 표창
이태수 KAI 전략홍보실장·김경일·김호중 한화 상무
이성환 LIG전무·채종칠 현대로템·설정훈 현중 상무
민·관 8명 수훈…오찬 간담회 열어 현장 의견 수렴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경호(육군 대령) 방위사업청 정책조정담당관과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안상남 방산진흥본부장 등이 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국회 국방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김경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와 이태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략홍보실장, 이성환 LIG넥스원 전무, 채종칠 현대로템·김호중 한화오션·설정훈 HD현대중공업 상무 등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국방위원장이 방위산업의 날을 계기로 민·관 공로자 8명에게 국방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7일 위원장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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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왼쪽 여섯번째) 국회 국방위원장이 7월 8일 올해 첫 방위산업의 날을 계기로 민·관 공로자 8명에게 국방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7일 위원장실이 밝혔다. [사진=성일종 국방위원장실] |
방위산업의 날은 방위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거북선이 처음 실전 투입된 1592년 7월 8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올해 7월 8일 첫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공로 표창 수여 행사는 격려 오찬 간담회도 열려 수상자들이 K-방산의 현장감 있는 애로사항을 성 위원장에게 과감없이 전달했다. 국회와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과 외교적 지원을 건의했다.
성 위원장은 "우리 K-방산 발전을 위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성 위원장은 지난 2월 국회에서 K-방산 수출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국방부·방사청·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가 범정부지원팀을 꾸려 주요 국방전략기술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산 수출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K-방산 수출 글로벌 환경 변화와 대응 세미나도 열어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모색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