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어르신, 택시 호출 어렵지 않아요" 서울시, 7일부터 동행 콜택시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7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7월06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화 기반 택시 호출로 고령층 접근성 높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소외층이 스마트폰 앱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콜센터(1855-0120)에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택시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뉴스핌DB]

서울시에 따르면 20~40대의 60% 이상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80%가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의 택시 이용을 돕기 위해 콜택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콜센터에 전화하면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 온다택시' 웹배차 시스템에 승객 정보를 입력해 주변 택시를 배차한다. 배차가 완료되면 승객에게 차량 위치, 번호, 기사 연락처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전송된다.

서울시는 '전화 호출' 서비스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후 24시간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동행 온다콜택시' 사업은 디지털 약자의 앱 이용 불편에 공감한 ㈜티머니모빌리티와 택시조합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운영비용은 ㈜티머니모빌리티가 부담하고 택시사업자에게 건당 인센티브(1000~2000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미 창원과 춘천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서울 내 약 3만6000대의 차량이 플랫폼에 가입돼 있어 배차 원활함이 예상된다. '동행 온다콜택시' 이용 방법은 티머니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스마트폰 앱 호출이 활성화되면서 거리에서 배회 영업 택시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며 "디지털 기기 이용이 힘든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