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대학 청주 캠퍼스서 특강...학생들과 소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앞으로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도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이 머무는 충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특강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5.07.02 baek3413@newspim.com |
그는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헬스, 2차 전지 등 미래 주력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여러분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무대가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 정책 방향으로 ▲전략 산업 중심의 일자리 확대 ▲'일하는 기쁨' 등 맞춤형 근거리·단시간 일자리 지원 ▲창업 공간 및 자금 지원 ▲청년 도정 참여단 운영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재학생들이 직접 지역 내 일자리 상황과 기술직 취업 지원, 주거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지사는 구체적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지사는 특강 후 지난 3월 개소한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실습실도 둘러봤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 시대는 단순한 기술 진보가 아니라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 재설계를 의미한다"며 "여러분의 역량과 열정이 곧 충북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