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5일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서머 페스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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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 야시장.[사진=동해시청] |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야시장은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중앙시장길 입구에서 중앙광장까지 약 1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금요일과 토요일로 운영일을 확대한다. 현장에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특화 부스(15개소)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약 30종이 제공된다.
바다를 콘셉트로 한 플리마켓(10개소), 소규모 거리 공연, 야간 분위기를 더하는 연출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시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높이고 시장 상인의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전통시장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