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 운영...총 160명 대상
내달 1일부터 참가자 모집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 만남을 지원하는 '세종연결(세종에서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반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총 2회 만남행사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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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세종연결 모집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5.06.30 jongwon3454@newspim.com |
시는 상반기 행사에서 총 80명 모집에 597명 신청이 몰릴 정도로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160명을 모집하고 총 4회의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장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등 유휴공간과 문화시설을 활용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과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하반기 행사는 오는 8월 30일, 9월 20일, 10월 18일, 10월 25일에 진행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000년생 이상 미혼남녀 각 40명씩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네이버폼 QR코드나 바로가기 주소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연결'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상반기 행사가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업·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