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진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 중이나 9일 현재까지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답변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양측은 전쟁 종식 선언 후 30일간 추가 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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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충돌 속 불안한 휴전 계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9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뚜렷한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8일 밤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까지 양측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잇따랐음에도 미국과 이란은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협상 결과가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의 답변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거듭 밝혔다. 프랑스 LCI방송 기자 마고 하다드는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이란으로부터 "곧 소식을 들을 것으로 매우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다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여전히 미국과의 평화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 답변을 실제로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도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이란의 입장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수준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답변 시한이나 협상 방향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양측은 우선 전쟁 종식을 선언한 뒤 30일간 추가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후속 협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제한, 대이란 제재 해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반출하고 지하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이 합의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시간을 끌며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4~15일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방중을 앞두고 협상 타결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이란은 이미 휴전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미국 요구를 서둘러 수용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군사적으로 압도하는 듯한 AI 생성 추정 이미지를 잇달아 올렸다. 그는 이란 군함이 해저에 가라앉은 모습과 이란 드론이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게시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지난달 13일 시작된 대이란 해상 봉쇄로 지금까지 상선 58척을 회항시키고 4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에 참석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