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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0세 장타 괴물' 포트기터, 5차 연장끝 첫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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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클래식 최종일... 상금 23억·투어 2년 출전권 획득
역대 7번째 최연소 챔피언... 안병훈 60위·김시우 8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세 장타 괴물'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가 연장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이날 미국에서 열린 PGA 투어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IV 골프 모두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포트기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크리스 커크,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과 함께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연장전에 들어간 포트기터 다섯 번째 홀에서 짜릿한 버디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트로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트기터가 30일 PGA 로켓 클래식 최종일 우승 트포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30 psoq1337@newspim.com

연장전에 들어간 포트기터는 5차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연장 첫 홀(18번 홀·파4)은 모두 파로 비겼다. 이어진 두 번째 홀(15번 홀·파3)에서 커크가 보기를 적어내 탈락했다. 포트기터와 그레이서먼은 3, 4차 연장에서도 파-버디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15번 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연장전에서 갈렸다. 그레이서먼의 12m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포트기터가 5m짜리 퍼트를 성공시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2부) 바하마 대회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포트기터는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해 14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포트기터는 PGA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장타자다.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6.6야드로 투어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선 평균 337.2야드를 날렸고 마지막 날에는 무려 348야드까지 뽑아냈다. 최대 370야드에 달하는 괴력을 앞세워 그린 적중률 85.71%를 기록하는 등 정확한 이이언샷까지 갖춘 '괴물 신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트기터가 30일 PGA 로켓 클래식 최종일 연장 5차전에서 버디 퍼트를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5.6.30 psoq1337@newspim.com

이번 우승으로 포트기터는 1983년 이후 PGA 투어에서 일곱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은 172만8000달러(약 23억5700만원). 여기에 향후 2년 투어 출전권과 내년 센트리 토너먼트 및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얹었다.

연장전에서 고배를 마신 두 선수의 아쉬움은 짙었다. 커크는 연장 2차전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먼저 물러났고, 그레이서먼은 연장 3차전 16번홀에서 잡았던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151번째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머물며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또 한 번 달았다.

참가자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세계 5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이민우(호주)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고 김시우는 4언더파 284타로 84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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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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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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