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사업에 102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민의 체육·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고령층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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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무릉파크골프장.[사진=동해시청] 2023.10.1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고령층 생활체육 수요 대응과 체육시설 접근성 등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발한게이트볼장을 7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지난 5월부터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도 진행 중이다. 북평동 해오름스포츠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6면 규모의 테니스장과 유소년야구장이 오는 7월 공사 완료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39억원이 투입됐다.
또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족구장 5면을 확충한다. 이 사업은 12억원이 투입되며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27홀 규모의 동해무릉파크골프장이 3억원을 들여 9홀을 확장 조성한다. 이 시설은 내년 36홀 규모로 개장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 생활 주변 체육시설 확충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역 대표 시민 공간인 북평동 전천에 유·청소년 체육·놀이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시설은 오는 7월 개방된다.
올해 38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체육시설물 개선사업에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주차장 포장, 종합경기장 전광판, 보조구장 관람석 개선,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 필드하키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 등이 추진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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