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저금통과 연계, 친구 초대하면 블록깨기 한번 더 기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27일 게임 저금통에 '젤리 친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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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27일 게임 저금통에 '젤리 친구'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토스뱅크]2025.06.27 dedanhi@newspim.com |
'젤리 친구' 기능은 고객이 친구를 초대하면 블록깨기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 출시한 게임 저금통과 연계된다.
새로운 '젤리 친구' 기능은 사용자가 저축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최대 5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초대된 친구와의 관계가 형성되면 상대방에게 매일 한 번씩 블록깨기 기회를 선물할 수 있다.
올해 5월에 출시된 게임 저금통은 고객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즉시 '젤리 찾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블록을 깨기 위해서는 100원을 저축해야 하며, 젤리를 찾을 때마다 즉시 랜덤 보상금을 받는다. 30개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얻은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다.
게임 저금통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고객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고 게임 요소가 가미된 점이 금융 경험의 변화를 불러왔다. 가입 연령대에선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10대와 20대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 금융 상품은 저축과 게임의 결합을 통해 '금융은 어렵다'라는 기존 인식을 바꾸고 즐거운 저축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