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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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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이슈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증언을 지켜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MEX)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9포인트(0.25%) 내린 4만2982.4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포인트(0%) 후퇴한 6092.1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02포인트(0.31%) 상승한 1만9973.5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이란 핵 프로그램도 수십 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미 국방정보국(DIA) 초기 평가 자료를 입수해 이번 공습이 핵 시설을 충분히 파괴하지 못했으며 핵 프로그램을 수개월 지연시켰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이틀째 의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불확실한 변수라고 거듭 강조하며, 연준은 향후 몇 달간 나올 데이터를 통해 통화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증시에 부담이 됐다.

금리 인하를 놓고 파월 의장과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이 형편없다면서, 그의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13.7% 급감했고,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대출 신청도 모기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26일에는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금요일에는 소비자지출(PCE)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소비 및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유가 상승과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대표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287%로 전일 대비 0.6bp(1bp=0.01%p) 하락했고, 2년물은 1.1bp 떨어진 3.773%를 기록했다. 30년물은 4.831%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일시적 휴전이 유가 반등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물가 전망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채권시장도 뚜렷한 추세 없이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총 70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를 발행했지만 수요는 부진했다. 발행 수익률은 3.879%로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웃돌았다.

응찰률은 2.36배로 전달 2.39배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39배도 밑돌았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4.7%로 전달에 비해 13.7%포인트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중요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이날 유로와 파운드 대비 약세를 보였으나, 엔화에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58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파운드/달러는 1.3659달러까지 올랐다. 스위스 프랑은 달러당 0.804프랑으로 10년 반 만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유로화는 유럽 지역에서 더 많은 재정 지출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145.17엔으로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초 급락세에서 벗어나 약 1%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67.68달러로 0.8%(54센트) 상승 마감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도 0.9%(55센트) 오른 6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번 주 초 중동 공급 불안 완화로 각각 13% 이상 급락했던 손실을 일부 만회한 것이다.

이는 미국의 원유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도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원유 재고는 58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79.7만 배럴 감소) 보다 큰 폭 줄었고, 휘발유 재고도 210만 배럴 줄어들며 38.1만 배럴 증가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 특히 휘발유 공급량(수요의 대리 지표)이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중동의 공급 우려는 일시적으로 완화됐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단기 공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00포인트(0.74%) 떨어진 536.9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3.25포인트(0.61%) 내린 2만3498.3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0.24포인트(0.46%) 하락한 8718.7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7.83포인트(0.76%) 떨어진 7558.16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55.32포인트(0.39%) 물러선 3만9319.14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23.30포인트(1.59%) 하락한 1만3811.80으로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이 아직 취약한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저변에 널리 깔려있는 가운데 시장은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관세 유예 시한(7월 8일)의 검은 그림자를 점점 크게 느끼는 분위기였다. 유럽연합(EU)이 아직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결정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관측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32개 회원국이 오는 2035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까지 증액하기로 합의하면서 방산주는 1.33% 올랐다.

또 자동차 섹터도 0.43% 올랐는데 이는 5월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었다는 통계가 발표된 데 따른 것이었다.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85% 오른 8만 2755.5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80% 상승한 2만 5244.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50 지수는 2024년 10월 초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인도 경제로 옮겨 갔다. 인도 경제는 현재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6% 이상 성장하며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정적인 원유 가격과 달러 지수도 인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미만을 유지하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 경제에 안도감을 줬고, 달러 지수가 100선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의 외국인 자본 유입 증가를 기대하게 한다.

13개 주요 섹터 중 민영은행 섹터와 방산 섹터를 제외한 11개 섹터 모두 상승했다. 특히 인포시스가 약 2% 상승하면서 니프티 정보기술(IT) 지수가 1.6% 이상 올랐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2% 이상 오른 것을 포함해 최근 5거래일 동안의 누적 상승률이 10%를 넘으면서 시가총액이 2조 루피(약 31조 6600억원)까지 늘었다.

작년 10월 인도 증시에 상장한 현대차는 약 7개월 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달부터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해 이달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인 1960루피를 돌파했다.

강력한 기술 지표와 주요 기관의 긍정적인 전망, 인도 시장 전반에 대한 심리 개선이 현대차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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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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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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