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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시대 한국문학과 콘텐츠 번역 미래 위한 토론회

기사입력 : 2025년06월25일 08:16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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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문학번역의 미래-인공지능(Al) 시대 인간 번역의 가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문학과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핵심 수단인 '번역'의 가치와 중요성, 전문 번역 인력 양성 추진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학번역의 미래-AI시대 인간번역의 가치' 포스터. [사진=문체부]2025.06.25 alice09@newspim.com

이날 진행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김현택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아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번역 전문 교육기관의 필요성과, 한국문학·문화콘텐츠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고급 전문번역가와 현지 문화교류 전문가 양성의 비전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로는 최애영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교수가 고급 번역 기술, 인공지능 활용 역량, 국제 문화 소통 능력을 아우르는 융합형 번역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작가, 번역가, 교육자, 콘텐츠·출판 산업계 전문가 등이 기계번역과의 공존과 인간 번역의 전문성 강화 방안, 디지털콘텐츠 시대의 번역 수요 변화와 교육 혁신, 산학 협력 및 국제 연계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번역해 최근 주목받은 조용경 번역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등 한국문학의 수출을 이끈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북미 지역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Tapas)'를 담당하는 이재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타파스웹소설 사업팀장도 토론자로 참여해 문학을 넘어 웹툰, 영상 자막, 공연 대본 등 K콘텐츠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번역 수요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언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기계번역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이를 보완할 인간 번역의 섬세한 해석력과 문화적 감수성은 여전히 중요하고, 번역의 대상도 문학을 넘어 웹툰, 영상 자막, 공연 대본 등 K콘텐츠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문학진흥법' 개정으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기존 번역아카데미의 20년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해 전문 번역 인재 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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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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