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투자 확대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23일 제222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재무 건전성 강화와 K-HIT 프로젝트 1.0 등 장기 투자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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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제222차 이사회.[사진=강원랜드]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재무관리계획에는 제2카지노, 웰니스 복합리조트 조성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충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방향이 담겼다. 기관 현황과 경영목표, 현 재무상태 진단 등 향후 5년간의 구체적 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이사회는 또 ESG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SG위원회 인원을 확대해 다양한 대내외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K-ESG 가이드라인과 한국ESG기준원의 평가 기준을 우선 적용해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 등 육아지원제도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협의회 관련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와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승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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