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체험·공연과 영화 상영…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현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구석구석 양양 마을영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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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양양 마을영화제.[사진=양양군] 2025.06.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양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며 지역 동아리인 '의기양양 두레 동아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드로잉 체험, 뜨개 키링 만들기, 포토월 촬영, 우쿨렐레 공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영화 <플로우> 상영이 예정돼 있다.
참여자에게는 팝콘과 음료가 제공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양양 마을영화제'는 오는 8월 서면, 9월 현남면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문화재단·강원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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