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NH2 및 EREV용 감속기 부품 수주
NH2 부품 2분기 양산 돌입, EREV 부품 오는 2027년 양산 예정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공급을 통한 성장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네오오토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 전기차 부품 공급 및 EREV용 핵심 감속기 부품을 신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품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NH2(넥쏘 2세대 모델)에 적용되는 ▲DIFFERENTIAL GEAR ASSY ▲SHAFT INPUT과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 적용▲DIFFERENTIAL ASSY ▲GEAR ASSY REDUCTION (ENG) ▲GEAR ASSY REDUCTION (OUTPUT) ▲DISCONNECT ASSY 등이다.
EREV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각각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은 전기모터로만 수행되기 때문에 일반 EV(전기차)와 동일하게 감속기 부품이 핵심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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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오토 로고. [사진=네오오토] |
NH2 부품들은 지난 5월 개발 완료됐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EREV 부품의 경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존 내연기관과 전기차, 하이브리드를 넘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 공급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한발 앞서 혁신적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부품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