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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잔여 예약자 유심 교체 오늘 완료...내일부터 원하는 날짜·시간에 방문 교체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1:20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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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 기준 890만명 교체...예약 고객 110만명
교체 유보 고객 64만명 제외한 46만명 오늘 모두 교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예약 대기자에 대한 교체를 마무리하며 900만명 교체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티월드에서 유심 교체를 받을 수 있는 2단계 예약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9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날 0시 기준 890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유심 교체를 받은 인원은 20만명이며 잔여 예약 고객은 110만명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이 19일 브리핑에서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예약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110만명의 잔여 예약 고객 중 이미 유심 교체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받았지만 매장 방문을 하지 않은 고객은 64만명이다. 교체 유보 고객을 제외하면 46만명 정도가 남는 것인데 이들에 대한 유심 교체를 19일까지 완료한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2단계 예약 시스템을 20일부터 시작한다.

기존의 티월드에 있는 예약 페이지를 개편해 새로운 신청 페이지를 운영하며 유심 교체 방문을 원하는 지역 매장과 날짜, 시각을 한 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해 교체 일정을 안내하며 기존 예약 고객 중 미 교체 고객에 대해서는 신청 매장을 방문할 시에 교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바뀐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지를 개편해서 운영하는 것으로 티월드 첫 페이지에서 들어갈 수 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매장과 날짜를 정해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장별로 매일 처리할 수 있는 수용량이 가득 차면 그 날은 마무리가 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교체를 하루에 새로 예약하는 분들이 만 명 정도 된다. 그동안 유심 교체를 신청하지 않은 분들도 있어 새로운 예약 시스템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보다 많은 유심 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확보한 용량을 바탕으로 일주일 이내에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유심 물량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추후 유심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임 사업부장은 "6월에 340만개에 이어 7월 500만개, 8월에도 500만개의 유심을 확보할 것"이라며 "8월 물량까지 하면 2100만개 정도의 물량이 확보된다. 유심 비용 7700원을 단순 반영하면 1000만개 정도 교체하면 770억원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심 재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신규 영업 재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에 집중하라는 취지에서 신규 영업 정지 행정 지도를 내린 바 있다.

임 사업부장은 "영업 재개와 관련해 아직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바 없고 정해진 것도 없다"며 "유통망 보상과 관련해서는 지난주까지 간담회를 가졌고 보상안에 대해서는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이심(e-Sim)으로 신규 영업을 재개하고 유심 교체도 새로운 예약 시스템으로 변경된다"며 "이런 부분들이 정부의 행정 지도와 관련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영업 재개와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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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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