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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STS, 사상 최고가 경신 ② 위성 통신 혁명의 주역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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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셀타워 기술로 디지털 격차 해소
월가, FY25 매출 1280% 폭증 예상
7월 블록2 블루버드 위성 발사 시작
머스크-트럼프 불화 수혜주로 꼽혀

이 기사는 6월 17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STS, 사상 최고가 경신 ① 리가도와 L-밴드 스펙트럼 확보 합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거대한 시장 기회와 기술적 우위

전 세계 모바일 연결 시장은 2024년 13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거대한 시장이다. 하지만 지상 기지국의 경제적, 지리적 한계로 인해 지구의 광활한 지역과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인터넷에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종목코드: ASTS)은 우주를 궁극의 기지국으로 탈바꿈시켜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통신 인프라의 근본적인 재구상을 의미하며, 시골 지역의 셀타워 유지보수, 5G 고밀도화에 따른 높은 비용, 자연재해로 인한 네트워크 중단과 같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핵심 장점은 특수 단말기가 필요 없이 일반 스마트폰에 직접 광대역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위성 인터넷 제공업체와 달리 AST는 지상과 우주 기반 네트워크 간의 원활한 로밍을 지원하여 기존 모바일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은 프리미엄 L-밴드 스펙트럼에 대한 회사의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늘어나는 특허 포트폴리오와 AT&T 및 버라이즌과 같은 주요 통신사와의 스펙트럼 공유 계약을 통해 AST는 점점 더 좁히기 어려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2025년 대규모 위성 발사 계획과 상용화 로드맵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2025년 7월부터 6~9개월 동안 5번의 궤도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목표는 2026년까지 미국, 유럽, 일본 전역에 셀룰러 광대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블록1 블루버드 위성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위성 발사를 위해서 블루 오리진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이 고도 590~630km의 지구 저궤도에 인터넷용 위성 7774대를 쏘아올려 고속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프로젝트로, 스페이스X보다 저렴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의 경쟁 구도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부인 스타링크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 스타링크는 '다이렉트 투 셀' 베타 버전에서 현재 문자 메시지 전송에 국한되어 있지만, 이미 1세대 위성 구성을 완료하여 신속한 배포 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AST의 광대역 야망에 맞서기 위해 스타링크는 새로운 스펙트럼 액세스를 확보하고 하드웨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좌)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 블룸버그]

흥미롭게도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머스크의 갈등 상황에서 로켓랩(RKLB)과 함께 이들 관계가 악화될 경우 주가가 상승할 주식으로 꼽히기도 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불화는 초고속 광대역 액세스를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회사이자 스페이스X의 계열사인 스타링크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오펜하이머의 티모시 호란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스타링크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정부가 NASA 및 군사 계약 해지 외에 다른 방법으로 스페이스X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장면 [사진=블룸버그]

호란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타링크가 운영할 수 있는 위성 수를 제한하거나 광대역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거나 'D2D(다이렉트 투 디바이스)' 스펙트럼에 대한 액세스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머스크가 무료로 주파수를 재할당받을 수 있는 기회도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AST 스페이스모바일을 비롯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스(IRDM), 에코스타(SATS), 글로벌스타(GSAT)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도전 과제와 전망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직면한 도전 과제들도 적지 않다. 위성 제작은 매우 복잡하며, 발사 실패로 인해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특히 천문학자들이 증가하는 위성 별자리로 인한 빛 공해와 전파 간섭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규제의 역풍이 불어올 가능성도 있다.

이제 막 매출을 창출하기 시작한 회사로서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미래 가치를 반영한 가격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AST가 상용 서비스 출시에 성공하여 거대한 전체시장(TAM)에서 조금이라도 점유율을 확보한다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보수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블루버드 5기 생산 모습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현재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주요 기술적, 전략적, 재정적 장애물을 극복했고, 이제 가장 어려운 부분인 대규모 실행이 남았다고 평가받는다. 회사가 계획대로 위성 발사와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한다면, 전 세계 통신 인프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G 이동통신 기반의 전 세계 휴대폰을 위성통신으로 전환하고, 그간 이동통신이 접근하지 못한 지구촌 오지까지 위성으로 연결해 모든 최종 사용자에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회사의 비전이 실현된다면,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글로벌 연결성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달리 뉴욕증시에 상장된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일반 투자자들이 위성 통신 혁명에 참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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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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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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