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일 외부 전문가와 25개소 터널 합동점검
시공 취약 구간 안전 확보 총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안전한 철도건설과 고품질 터널 시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이 면밀한 품질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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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강원권 3개 철도사업 터널 안전·품질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전북본부] 2025.02.27 |
18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춘천∼속초, 강릉∼제진, 여주∼원주 철도사업에 대한 안전·품질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부와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26일까지 현재 공사 중인 터널 25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질 이상대, 단층대, 연약지반 등 터널 시공 취약 구간의 시공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도 위험이 있는 장비가 투입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은 후속 조치를 통해 철저히 보완할 방침이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강원도는 산악지형이 많아 철도건설 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널 시공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철저한 공정과 안전관리로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