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선열 숭고한 희생·가치관 기리기 위해 기획
민족시 부문 응모작 신인작가 발굴…7월5일 마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한국다선문인협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백일장 민족시 부문을 공모한다.
이는 숭고한 희생과 용기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민족의 자유를 지킨 선열들의 가치관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응모작을 통해 신인작가를 발굴해 문단과 민족시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의도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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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선문인협회 백일장 민족시 부문 공모 포스터. [사진=다선문인협회] 2025.06.18 atbodo@newspim.com |
18일 다선문인협회에 따르면 민족시, 애국애족, 광복과 독립에 관한 자유시 등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7월5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유일의 위비티 공모를 통해 개최를 알려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전국 규모의 민족시 백일장이 처음 개최돼 의미를 더하며 수상자들에게는 국회 및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 등 표창과 특전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월 19일 오후 2시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김승호 다선예술인협회 회장(시인)은 "민족 공통의 감정과 체험으로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문예인 민족시는 전통과 고유의 의미가 있다"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에 세대별, 성별, 나이별 특성이 담긴 좋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호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매일 시를 쓰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 채널 '김승호 시인'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다양한 변화 가운데에서도 오롯이 한 길을 걷고 시적 감성과 열정으로 '신의의 화신'으로 불리는 김 회장의 행보가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